취재요청 2024년 3월 26일(화)

▣ 문의 : 금융사기없는세상 집행위원장 이민석 (P,N. 010-4248-6884) 

다단계 금융사기 KOK 최상위 모집책 송갑용 고소 기자회견

1. 시민사회 발전과 공정보도를 위한 귀 언론, 방송사와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

2. “금융사기없는세상”에서는 KOK 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다단계 금융사기 KOK의 최상위 모집책 송갑용을 서울경찰청에 특경법상의 사기죄로 고소하며,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.

- 아래 -

*일시 : 2024년 3월 27일(수) 오후 2시

*장소 : 서울경찰청 앞(경복궁역 7번 출구 100m)

*주최 : 금융사기없는세상(KIKO공동대책 위원회, MBI피해자연합, 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,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, IDS홀딩스 피해자연합, 약탈경제반대행동, 무궁화클럽, 개혁연대민생행동, 행•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,전국사회 서비스일반노동조합, 한국노동복지센터)

3. KOK 사건은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입니다. 우선, KOK 즉 콕 플레이(KOK PLAY)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, 게임, 웹툰 등 각종 콘텐츠(이른바, K콘텐츠)를 ‘콕 코인(KOK coin)’을 통해 소비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지만,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주장입니다. 이 ‘실체 없는’ K콘텐츠를 근거로 발행한 콕 코인 또한 ‘무가치’한 것에 불과 합니다.

그렇다면, KOK 투자수익이란 것의 실체는 무엇일까요? 뒤에 들어온 KOK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가지고 이전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이랍시고 돌려주고 있는 것, 전형적인 “돌려막기”, 다단계 금융사기일 뿐입니다. 이 다단계 금융사기의 최상위 모집책이자 KOK 마케팅 대표인 송갑용도 “콕 코인을 구매해 플랫폼에 스테이킹(Staking, 예치)하면 예치금액에 따라 매월 최저 4%에서 최대 20%의 이자를 제공한다”고 투자설명회 강연에서 주장하며 투자자를 모집하였습니다.

그런데, KOK는 구매 금액의 7~12%에 달하는 수당을 KOK 토큰으로 지급했고, 또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올 경우 유치 인원에 따른 수당도 지급했습니다. 이렇게 다단계 사기와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한 것입니다. 투자자가 늘면서 개당 0.1달러도 안 하던 KOK 토큰은 2022년 초, 해외 거래소에서 개당 7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상승했지만, 2024년 현재 KOK 토큰의 가격은 개당 0.01달러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. 현재 추정하기로, 급락한 KOK 토큰으로 인한 피해자는 무려 90여만 명 피해액은 무려 4조 원 이상일 것입니다.

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, 사법당국은 나서서 KOK를 처벌하지 않고 있습니다. 반면, 송갑용 등 KOK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에서도 투자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보면 다단계 금융사기가 국제적 규모로 팽창하는 양상을 띄고 있고 있습니다. 이에, 피해자들과 함께 KOK 고소에 나선 것입니다.

4. 귀 언론, 방송사와 기자님의 비상한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.(끝)

2024년 3월 26일(화)

금융사기없는세상